부산 영도 태종대 목련길, 겨울이 선물한 봄 풍경
부산 영도 태종대 목련길, 겨울이 선물한 봄 풍경차가운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1월, 따스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설레지만 삭막한 풍경에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 영도 태종대에는 겨울 추위를 녹이는 아름다운 봄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바로 태종대 목련길입니다. 겨울 속 봄을 만나다: 태종대 목련길태종대 목련길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펼쳐진 2km 남짓한 길입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얀 목련꽃이 만개하면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푸른 바다와 하얀 눈, 하얀 목련꽃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겨울 추위에도 봄을 노래하는 목련목련은 봄의 전령사로 불립니다. 겨울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3월 초, 다른 꽃들보다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의 시..